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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제27장

마리암~

"뚱보, 지금 당장 나랑 같이 가."

오, 하나님, 이번에는 또 뭐지?

"지금 당장? 나 지금 수업 중인데." 나는 그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버티며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를 꽉 잡고는 "내 말 들어, 뚱보. 아니면 죽고 싶은 거야?"라고 했다.

"제발, 이 수업은 정말 빠질 수 없어요. 제발 부탁이에요. 약속할게요. 수업 끝나고 바로 달려가서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할게요. 제발." 나는 즉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비웃으며 말했다. "네가 그 멍청한 수업에 내가 신경 쓸 거라고 생각해? 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