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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장 - 고침에 대하여.

콘라드

드디어 한 시간 이상 집 밖에 나갈 수 있을 만큼 건강해졌다, 정말 다행이다. 집 안에만 갇혀 있어서 미칠 것 같았다. 유일하게 견딜 만했던 이유는 마야가 함께 있어서였다. 마야가 모든 시간을 나를 돌보는 데 쓰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마야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녀도 분명 휴식이 필요할 거다. 오늘은 점심 식사와 간단한 쇼핑, 그리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계획했다.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지만, 아직 무리하기엔 이르다. 마야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테고.

아직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전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