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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장 - 나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마야

콘라드가 회사 근처에 차를 세운다. 오늘 회사에 들어가는 게 정말 두렵다. 메러디스가 콘라드가 나를 변호하면서 했던 말을 언급해 내 하루를 지옥으로 만들지 모르겠다. 게다가 브리짓이 메러디스에게 나와 콘라드의 관계에 대해 말했을까봐 걱정된다.

콘라드가 내 무릎에 손을 얹는다. "그냥 그만둬도 돼. 일하러 가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걱정할 필요 없어, 엔젤." 그가 부드럽게 말한다.

"괜찮을 거야. 한동안 이렇게 지내왔으니까." 내가 대답한다.

그가 한숨을 쉰다. "알았어. 오늘 내가 일곱 시쯤에야 집에 도착할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