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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 장 - 프린세스 트리트먼트.

마야

완벽한 하루였다. 우리는 탐험하고, 수영하고, 휴식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정말 아름답다. 내가 속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런 생각에 빠지지 않았다. 주말 동안은 가장할 수 있으니까. 이곳에서는 아무도 나를 모른다.

콘라드는 오늘 밤 고급 레스토랑 중 한 곳에 우리 테이블을 예약해 두었다. 나는 그가 예약한 장소에 어울릴 만한 옷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요리하거나 포장 음식을 주문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물론,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콘라드는 다른 해결책을 찾았다. 그는 오늘 밤 입을 아름다운 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