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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라일런)

에런의 얼굴에 드러난 표정은, 내가 오늘 밤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 후에, 내 가슴을 아프게 조여왔다. 그는 슬프면서도 동시에 화가 난 표정이었다. 내가 한 말이 진심인지 확인하려는 듯 내 얼굴을 살피는 동안 그 슬픔은 계속 남아있었다.

진심이었다.

오해하지 마, 방금 일어난 일은 정말 즐거웠지만, 내가 내 삶을 계속 살아가려면 이런 일들은 절대 다시 일어나선 안 돼. 내가 얼마나 원하든지 간에, 그는 이미 기회가 있었다. 사실, 수없이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매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