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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장 새 가족 구성원을 맞이하기

레지나는 몰리를 집에 데려오자마자 바로 분주해졌다.

그녀는 몰리를 위한 아늑한 공간을 마련하고 먹이를 주었다. 마치 오랫동안 몰리의 주인이었던 것처럼 보였다. 몰리는 레지나 곁에 있는 것을 즐기며 계속해서 그녀를 따라다녔다.

레지나는 장난스럽게 실타래로 몰리를 놀아주었고, 더글라스는 거리를 두고 지켜보며 휴대폰으로 그 순간을 담았다.

사진 속에는 흰색 옷을 입은 레지나가 카펫 위에 앉아 몰리와 놀고 있었다. 더글라스는 갤러리를 스크롤하며 짧은 시간 동안 레지나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 모든 사진은 그녀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