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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2장 눈물과 울음으로

카드 게임은 세 라운드 연속으로 진행되었고, 나탈리는 그중 한 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즈음에 연회가 마무리되고 있었다.

연회장 아래층에서는 유앤엠(U&M)의 새로운 시즌 제품들을 선보이고 사교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브로치를, 어떤 이들은 목걸이를, 또 다른 이들은 새끼손가락 반지를 받았다.

장식용 소품들, 커프링크, 안경, 향수 등도 있었다.

하지만 나탈리는 그런 것들이 필요 없었다. 유앤엠의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그녀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 매달 앰배서더들에게 새 제품을 보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