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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장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클레어, 제발, 좀 도와줘. 난 정말 이 데뷔탕트 무도회에 가고 싶어. 레이첼이 나를 데려가게 해서 경험을 쌓게 해줘," 앨리스가 달콤하게 간청했다.

클레어는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후, 클레어는 레이첼에게 부탁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좋은 친구인 아만다 로빈슨에게 전화했다. 아만다에게는 초대장을 구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다.

아만다는 심지어 레베카에게 초대장을 따로 준비해 두라고 말하겠다며, 잊어버린 것을 꾸짖었다. "앨리스는 너희 집안의 미래 며느리인데. 레베카가 너무 바빠서 앨리스의 초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