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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5 솔로 크리스마스

지난달에 출시된 최신 겨울 컬렉션이었다.

앨리스는 매장에 나오자마자 하나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에이드리언이 선물해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앨리스는 에이드리언을 힐끔 쳐다보고 그가 자신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가 자신을 지적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방 건너편에서 탈리아는 앨리스가 에이드리언을 바라볼 때 볼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그녀가 수줍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탈리아가 말했다. "앨리스, 정말 부러워."

앨리스는 죄책감을 느꼈다. 대화가 계속되면 에이드리언이 비밀을 폭로할까 봐 걱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