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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 장 젊고 유망한

레이첼은 클레어의 팔에 매달려 입술을 꾹 다물었다. 그녀는 클레어가 이 아이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었다. 지난번에는 아이가 거의 태어날 뻔했지만, 클레어를 살리기 위해 아이를 잃었다.

클레어가 말했다. "앨리스가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때 에이드리언이 앨리스를 건드린 적이 없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자,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레이첼이 떠난 후, 클레어는 피아노 연습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산호 팔찌를 만지작거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다.

한편, 레이첼은 가져온 선물들을 풀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