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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7 장 촬영에서 탈퇴하기

[우와, 말도 안 돼! 진짜 계약서가 있다고? 이 블로거 완전 내부자네!]

[앨리스, 그만 좀 해. 너 그 역할 맡았잖아, 그리고 우린 나탈리 팬도 아니고, 그냥 드라마 보러 온 거야. 그 역할이 나탈리한테 가든 너한테 가든 상관없어. 그냥 쇼 보러 온 거지. 근데 네가 그 역할 맡을 용기가 있었으면서 왜 우리가 보는 게 두려운 거야?]

[나도 마찬가지야. 그냥 드라마 보러 왔어. 앨리스가 나한테도 중지 명령서 보내려고? 이건 완전 남의 역할 훔치는 거잖아. 네 연기 실력으로 얻은 거면 괜찮은데, 나탈리가 사인하려고 했는데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