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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1 스타크로스의 연인들

피니언은 나탈리를 보고 입을 떡 벌렸다. 마치 눈앞에서 세상이 뒤집힌 것 같았다.

나탈리가 항상 원하는 것을 얻는 이유가 이제야 이해됐다.

피니언이 아무리 노력해도 나탈리의 후원자가 누군지 알아낼 수 없었던 이유도 분명해졌다.

결국 그 사람은 에이드리언이었다.

그런 힘을 가진 에이드리언이라면 손가락 한 번 튕겨서 루카스를 교체할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이런 소동을 벌인 걸까?

피니언은 약간 초조한 기색으로 물었다. "티거 씨, 이거 좀 위험하지 않나요?"

나탈리가 대답했다. "피니언, 에이드리언은 오늘 밤 6층 개인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