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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장 영구 금지령 해제

경찰들은 조이를 밀쳐내며 랜던을 들것에 올렸고, 그의 상처에서는 피가 쏟아지고 있었다. 조이는 그들이 랜던을 옮겨가는 것을 지켜보며, 간신히 균형을 유지한 채 비틀거리며 뒤따랐다.

아래층에서는 구급차가 빠르게 달려갔다.

조이는 땅에 주저앉았다. 그녀는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렸다.

옥상에서의 연기와는 달리, 그때는 모든 감정이 마비되고 눈물 없이 고통만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무너져 내려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흐느끼고 있었다.

모니터로 지켜보던 오스카는 나탈리의 연기 변화에 매우 흥분했다. 그는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