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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장 피고

앨리스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후 댓글을 스크롤해서 읽었다.

[와, 앨리스를 완전히 오해했네. 정말 편안한 사람이었어.]

[맞아, 그녀 정말 친절해.]

[앨리스가 부유층 집안의 버릇없는 아이일지 몰라도, 착한 마음씨와 예쁜 얼굴을 가졌어.]

앨리스는 댓글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좋아요 버튼을 누르려다가 계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기억했다. 재빨리 부계정으로 전환한 후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바로 그때, 그녀의 휴대폰이 울렸다.

"다이애나, 무슨 일이야? 페이스북으로 대화할 수 있어. 쇼핑하러 갈래? 나중에 가게들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