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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1 너와 함께 하루를 보내라

나탈리는 눈을 깜빡이며 떴고, 몇 초간의 흐릿함 후에 세상이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어나려고 했지만 허리에 단단히 감긴 팔과 에이드리언이 꽉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을 느꼈다.

고개를 돌리자, 그녀는 에이드리언의 팔에 안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금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꿈을 꿨는데, 누군가가 그녀를 끌어올려 구해주었다. 그 후, 그녀는 악몽 없이 아기처럼 깊이 잠들었다.

나탈리는 에이드리언의 손바닥을 보고 자신의 손을 빼내려고 움직였다.

에이드리언이 눈을 깜빡이며 떴다. "일어났어?"

나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