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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9 카메라

켄트는 망설였다. 얀시가 3억 원을 물 쓰듯 뿌리는 것을 보니 프랭크가 정말 알짜배기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프랭크를 쫓고 있을까? 만약 그들이 큰돈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지금 얀시에게 승낙하는 건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다.

얀시는 켄트의 망설임을 비웃었다.

그는 켄트의 머릿속을 정확히 읽고 있었다. "킹 씨, 돈이 당신을 멋지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그걸 쓰려면 살아있어야죠. 당신 처남이 바칠릿 보험회사의 부사장 맞죠? 만약 당신을 위해 그가 해온 비리들이 알려진다면, 두 분 다 감옥에서 오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