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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 파벌

에이버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르네에게 옷을 준비하라는 눈짓을 보내며 웃었다. "응, 너 오늘 앨리스 때문에 하루 종일 뛰어다녔잖아. 내일 중요한 회의 있지 않아? 이건 내가 처리할게."

지친 모습의 커티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에이버리에게 당부했다. "친절하게 대해. 우리는 그녀가 우리 편이 되어야 해."

에이버리는 씩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걱정 마."

커티스가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며, 에이버리는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절대로 커티스가 나탈리를 만나게 할 수 없었다. 그가 이것을 로잘리를 만나기 위한 구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