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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0 잘린 벚꽃 나무

에이미는 완전히 당황했다. 나탈리와 앨리스가 언제부터 사이가 좋아진 거지? 외부인들은 모를 수 있겠지만, 컬렌 가족을 위해 일하는 그들은 상황을 알고 있었다. 나탈리와 앨리스는 물과 기름 같았고, 특히 앨리스는 일부러 나탈리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곤 했다.

에이미는 나탈리를 한번 훑어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정확히 뭐가 이상한지 짚을 수는 없었다.

나탈리는 그냥... 달라 보였다.

에이미가 말했다. "컬렌 씨는 온실에 계세요. 거실에서 잠시 쉬고 계시는 게 어떨까요?"

나탈리는 거실로 걸어갔다. "에이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