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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0 감사

"그게 뭐겠어? 루나가 이든한테 영화 보러 가자고 했고, 이든이 좋다고 했잖아. 둘이 도서관에도 같이 갔대."

나탈리가 사만다의 손을 잡았다. "내가 이든한테 가서 진상을 알아볼게."

"루나." 사만다가 낙담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얼굴로 말했다.

나탈리가 휴대폰을 꺼내 이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얼굴을 약간 찡그렸다. "지금 어디야?"

원래 대본에서는 루나가 캐서린을 위해 이든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었다.

전화기에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나탈리는 대본에 충실했다.

하지만 갑자기 사만다가 그녀의 휴대폰을 낚아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