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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7 어려운 점

로잘리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병실에 들어섰다. "컬렌 씨, 좀 나아지셨어요? 수프를 가져왔어요. 밤새 끓였어요."

어젯밤, 로잘리는 나탈리가 깊이 잠든 사이 몰래 일어나 앨리스를 위해 수프를 만들었다. 나탈리가 눈치챌까 봐 두려웠다. 그녀는 항상 나탈리가 뭔가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앨리스가 다친 상황에서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그녀의 잘못이었다. 그녀가 실수했다. 그때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후회가 그녀를 갉아먹고 있었고, 나탈리와 앨리스 모두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앨리스는 로잘리의 초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