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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장 도청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비서가 문을 열고 잠시 대화를 나눈 후 빅토리아에게 돌아섰다. "리처드슨 님, 톰슨 씨가 오셨습니다."

빅토리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말했다.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론 톰슨이 한 젊은 여성과 함께 들어왔다.

빅토리아와 론은 수년간 친구였다. 빅토리아는 론이 다가오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해해서 미안해," 론이 사무엘을 발견하며 말했다. "사무엘 군이겠군요."

사무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톰슨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둘은 악수를 나눴다. 론은 사무엘 같은 젊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