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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9 장 불쾌

트랙수트를 입은 다니엘이 걸어와서 제임스와 나탈리를 힐끗 보았다. "이런 우연이네, 너도 여기 있었구나." 그는 일행을 둘러보며 나탈리에게 미소를 지었다. "방해하고 있나?"

나탈리는 다니엘을 보고 놀랐다. "아니, 난 이제 막 떠나려던 참이었어."

로잘리가 물었다. "나탈리, 이분은 누구야?"

"이분은 내... 친구야," 나탈리가 망설이며 말했다.

다니엘은 눈을 찡그렸지만 조용히 있었다.

제임스는 안경을 고쳐 썼다. "안녕하세요."

다니엘이 물었다. "넥스젠 이노베이션즈 주식회사에서 일한다고 들었는데요?"

제임스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