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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7 더 빅 샷

나탈리가 물었다. "그래서, 너희 엄마가 뭐라고 하셨어?"

벨라는 울기 시작했다. "엄마도 아빠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해. 나탈리, 내가 너한테 얼마나 많이 전화했는데. 나 정말 한계야."

나탈리는 사과했다. "미안해, 벨라. 어젯밤에 바빴어."

"난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하기 싫어, 특히 얼굴이 망가진 사람이랑은. 오스틴은 정말 불안정한 성격이라고 들었어. 그 사람이랑 평생을 보내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나탈리는 그녀를 위로하려 했다. "벨라, 그렇게 흥분하지 마. 내일 너 보러 갈게. 아마 너희 아빠가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