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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화 그녀는 실수를 한 것 같다

나탈리는 오후까지 베이뷰 빌라에 머물렀다. 아드리안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한 후에야 떠날 수 있었다. 강아지 럭키는 그녀가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바지 가랑이를 잡아당겼다. 나탈리는 며칠 안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해야만 벗어날 수 있었다.

떠나기 전, 그녀는 가방을 하나 집어 들어 이전에 럭키를 빗질하면서 모은 털을 담았다. 털뭉치를 만들 계획이었다.

아드리안은 테라스에서 그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베이뷰 빌라는 언덕 중턱에 위치한 경치 좋은 곳이었다. 나탈리는 내리막길을 십 분 정도 걸어 내려간 후 큰길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