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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레스큐

아드리안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고, 그의 눈에는 불신이 번뜩였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나탈리가 동굴로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밤하늘처럼 반짝였고, 옷은 완전히 젖어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은 목에 달라붙어 있었고, 빗방울이 그녀의 창백한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손을 닦고, 아드리안에게 미소를 지은 후 그의 이마에 손을 댔다.

그녀의 손은 차가웠다.

아드리안의 이마는 불타듯 뜨거웠다.

그녀의 손길에 그는 몸을 떨었다.

"너, 너는 안..." 아드리안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