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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장: 그와 함께 나아가세요

애슐리는 나탈리를 갑자기 멈춰 세우고 카메라를 조정하러 갔다. 콜비는 나탈리가 나타나기 전까지 쉴 새 없이 떠들던 에이드리언을 힐끗 보았다. 콜비는 상황을 알아챘다. 그와 레이첼은 에이드리언의 양쪽에 섰지만, 콜비는 레이첼 쪽으로 자리를 옮겨 에이드리언의 다른 쪽을 비워두었다.

나탈리는 에이드리언 옆에 서서 그의 날카로운 턱선을 흘끗 보았다.

애슐리가 돌아와 나탈리 옆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나탈리는 브이 사인을 지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며 그 순간을 담았다.

애슐리는 사진을 확인했다. "나쁘지 않네. 이것들 현상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