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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5 페스터링 재거

나탈리는 여기서 재거와 트레일러를 만날 줄은 몰랐다. 그녀는 시선을 돌리고, 고개를 끄덕인 후 조용히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나탈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재거는 약간 상처를 받은 듯했다. 그는 트레일러에게 말했다. "트레일러, 너 먼저 개인실로 가. 내가 곧 갈게."

트레일러는 떠나길 거부했다. 그녀는 재거의 팔에 다시 팔짱을 끼며 나탈리에게 말했다. "나탈리, 여기서 만나다니 정말 우연이네."

나탈리는 살짝 미소만 지었다. "저는 여기서 일하니까 마주치는 건 당연하죠. 크로거 씨,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트레일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