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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장 죄책감

그녀는 내털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특히 그들이 연달아 들어왔기 때문에 에이드리언이 눈치챌까 봐 진심으로 두려웠다. 내털리의 옷은 그녀에게 좀 꽉 끼는 편이었고, 둘이 꽤 비슷하게 생겼음에도 앨리스는 여전히 불안했다. 특히 내털리가 이제 그녀와 카를로스에 대한 약점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앨리스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모르는 척하며 내털리가 말했다. "컬렌 씨, 저는 시간 괜찮아요."

다니엘이 내털리 앞에 서서 말했다. "컬렌 씨, 내털리는 제 동급생이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앨리스는 억지로 굳은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