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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화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말을 듣게 되었다.

나탈리가 2층을 지나가고 있을 때, 연회장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무리지어 나왔고, 미디어 기자들이 연이어 나오며 물결처럼 흩어졌다. 그들은 귀빈들을 맞이하고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회의를 개최하는 것 같았다. 나탈리는 발걸음을 멈췄고, 주변은 모두 미디어 기자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때, 연회장 안에서 연회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걸어 나왔다.

그 남자는 잘생겼고, 키가 크며 고귀한 기품이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듯했다.

기자들이 연회장 입구 주변에 몰려들었다.

모두가 일차적인 정보를 얻고 싶어했다.

"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