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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장 선물 주기

나탈리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벨라의 차를 여러 번 타봤고 래리와도 꽤 친숙했다. 그의 장난스러운 말투를 듣고, 그녀는 농담을 던졌다. "래리, 평소에 화장 안 한 내 모습이 예쁘지 않다는 거야?"

"티거 씨는 평소에도 아름다우십니다." 래리가 대답했다.

백미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화장을 한 나탈리는 앨리스와 더 닮아 보였다. 비록 그들의 분위기는 달랐지만.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앨리스에 대한 생각을 떨쳐냈다.

차는 부두에 멈췄고, 생일 연회는 근처 크루즈 선박에서 열리고 있었다. 래리가 말했다. "티거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