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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장 정신 병원

나탈리가 막 들어섰을 때 드니스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물었다. "뭐가 그렇게 이상한데?"

수잔이 킥킥 웃었다. "네 언니가 정신병원에서 일하잖아. 이상한 환자들을 만나는 건 놀랄 일도 아니지. 특별히 말할 거리도 없어."

"그러니까, 이상한 일이 없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지."

드니스가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신비롭게 말했다. "그게 핵심이야. 정신병이 없는 환자가 최근에 정신병원에 왔어. 심지어 맨 꼭대기 층을 전부 빌리고, 네다섯 명의 경호원이 입구를 지키고 있대. 특정 의사들만 들어갈 수 있고, 모든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