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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3 레이첼의 다른 면

레이첼의 눈이 커졌다. "진짜로?"

"응," 나탈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레이첼이 씩 웃었다. "네가 내 스타일일 줄은 몰랐어." 그녀는 나탈리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바뀌었다. 처음에는 나탈리가 그저 예쁜 얼굴에 다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네."

나탈리가 바로 받아쳤다. "당신도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네요."

레이첼이 선글라스를 썼다. "있잖아, 난 어릴 때부터 항상 스릴 넘치는 것들을 좋아했어. 하지만 하워드 가문의 막내딸로서, 우아한 사교계 인사 역할을 해야 해. 정말 싫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