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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3 작별 인사

자신의 딸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은 피네건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워미는 투정을 부리지 않고 그저 피네건이 안아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 포옹은 너무나 익숙하고 위로가 되었다.

워미는 착한 아이답게 작은 손을 뻗어 피네건의 눈물을 닦아주었고, 이로 인해 그는 더욱 마음이 아팠다.

린은 코를 훌쩍이며 말했다. "워미야, 이 분은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빠야. 머리가 하얀 건 눈 때문이란다."

워미는 아직 어려서 왜 그의 머리가 하얘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에, 린은 그렇게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

"아빠?" 워미는 호기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