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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장 정의를 위한 가족 희생

안소니와 아리아 모두 침투 임무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안소니가 의문을 품었다. "혹시 그녀가 안에 없는 건가?"

아리아가 대답했다. "확실하지 않아. 우리 정보에 따르면, 레이몬드가 그녀를 데려간 것이 맞아."

"내가 레이몬드를 추적하겠어," 안소니가 말했다. "너는 돌아가서 주인님께 보고해."

아리아는 안소니의 의도를 정확히 알았다. 그는 테이트를 몰래 처리하길 원했다.

"알았어." 아리아는 더 이상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안소니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기억상실 상태인 테이트를 상대하는 것이 여전히 어려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