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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장 멀리서 오는 초대

캐스피언이 말을 마치자마자 등줄기에 한기가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니 테이트가 바로 그의 뒤에 서 있었다.

캐스피언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안녕, 얼음산... 아니, 테이트."

캐스피언은 테이트가 자신이 그녀를 얼음산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는 사실이 매우 어색했다.

테이트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캐스피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오필리아가 계단을 내려오며 물었다. "테이트, 아침 먹었어?"

테이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테이트는 오필리아 앞에서는 덜 차가워 보였다.

캐스피언은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문제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