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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니암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다

식탁 위의 요리들이 니암을 당황스럽게 했다면, 오필리아의 말은 그녀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다.

'오필리아가 내가 음식 궁합을 이용해 도비의 몸을 해친 것을 알고 있는 걸까? 틀림없이 그럴 거야. 그렇지 않으면 식탁 위의 이 네 가지 요리가 우연히 이렇게 궁합이 맞지 않을 리가 없어. 그녀가 일부러 나를 시험하고 있어.'

니암은 침착한 척하며 실제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모두 먹었다. 조금 먹는 것은 큰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필리아는 놀라지 않았다. 그녀는 니암이 먹을 것이라는 것과 한 번 먹는 것은 큰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