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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장 유아 인신매매 사건

니암은 캐스피언을 무시하고 곧장 밖으로 나갔다.

"니암, 거기 서." 캐스피언이 니암의 팔을 붙잡았다. "말해봐,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니암은 캐스피언의 손길을 뿌리쳤다. "내가 뭘 하든 당신 상관 아니야."

"여전히 그렇게 성미가 급하군," 캐스피언이 비웃었다. "넌 더 이상 박 가문의 상속녀가 아니야. 그건 내 형수인 오필리아야. 네 성질은 변한 게 없네. 아직 충분히 고생을 안 해본 모양이구나, 니암. 경고하는데, 그 오만한 태도를 고치고 오필리아와 피네건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마. 제대로 처신하고 자기 위치를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