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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3 올로스트 로스트

아기는 울지 않고,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여의사는 담요를 끌어올려 아기의 얼굴을 가리고, 뒷문을 통해 아이를 안고 나갔다.

뒷문을 나서자마자, 한 인영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죠?"

말을 한 사람은 테이트였다.

테이트는 말수가 적고 무자비한 여자로, 여의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이 아이가 오필리아의 아이인가요?"

여의사의 심장이 한 박자 뛰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테이트의 위협적인 시선 아래에서 그녀는 솔직하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네, 아이를 신생아과로 검진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