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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1 장 마지막 만남

나탈리는 전화를 확인하거나 외부 소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니아브가 회사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오필리아가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나탈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척하며 오필리아의 말을 오해한 것처럼 말했다. "실리아, 네 며느리 좀 도와줘. 널 부르고 있어."

나탈리는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었지만, 실리아는 어리석지 않았다.

오필리아가 '엄마'라고 불렀을 때, 그녀는 분명히 실리아가 아닌 병상에 누워있는 도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필리아는 그 순간 나탈리와 논쟁할 기분이 아니었다. 그녀는 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