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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장 프랑스 여행

도비가 입원하게 되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실질적인 권한 일부는 니암에게 넘겨질 수밖에 없었다.

의사는 도비의 신체적 부상이 꽤 심각하다며 관찰을 위해 입원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실질적인 권한을 얻은 니암은 회사로 돌아갔고, 나탈리는 병원에 남아 도비를 돌보았다.

도비는 나탈리를 보내기 위한 핑계를 찾았다. "나탈리, 집에 가서 내 세면도구 좀 가져다 줄래?"

"알겠어요, 잘 쉬세요. 곧 돌아올게요." 나탈리는 별 생각 없이 대답했다. 그녀는 니암이 마침내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된 것이 꽤 기뻤다.

나탈리가 떠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