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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장 피네건이 행동을 취하려 한다

세라피나의 죽음은 오필리아에게 큰 충격이었다.

로즈 가든으로 돌아온 후, 오필리아는 바로 그날 오후에 병이 들었고, 지속적인 미열과 몸살을 앓았다.

임신 중이면서 미열이 있었기 때문에, 오필리아는 어떤 약도 복용할 수 없었고 혼자서 견뎌내야 했다.

피네건은 그녀 곁을 지키며, 회사 업무를 일시적으로 부하들에게 위임했다.

그는 그녀를 안고, 말없이 함께하며 위로했다.

오필리아는 잠을 설쳤고, 계속해서 어린 시절을 꿈꿨다.

세라피나의 시신을 보았을 때, 그녀는 이 세상의 원한이 아무리 크더라도 죽음 앞에서는 하찮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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