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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장 어린아이처럼 애지중지하기

세라피나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녀의 능력으로는 이렇게 높은 급여를 주는 공장 일자리조차 찾기 어려울 수도 있었다.

감정을 억누르며, 세라피나는 전자 공장에 들어갔다.

매그너스가 그녀를 동행하여 등록 절차를 마치고 기숙사로 데려갔다. 그는 그녀를 위해 세면도구를 사주고 심지어 그녀의 옷과 짐도 배달되게 했다.

기숙사 이층 침대에 앉아 분주히 움직이는 매그너스를 지켜보던 세라피나는 비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정말 오필리아 말을 잘 듣네요. 그녀가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실제로 매그너스가 세라피나를 동행하며 문제가 생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