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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

킬리안:

지하실에 들어가자 다리아가 그녀의 '친구'를 보고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나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토리노에게 노려보았다. 그의 눈은 내 시선을 피했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을 리 없었다. 만약 그를 살려둔다 해도 목을 부러뜨려 완전히 마비시킬 생각이었다. 살려둘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쉽게 죽게 해줄 이유도 없었다.

"이제 내 짝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 나는 여자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며 말했다. 다리아는 침을 삼켰고, 나는 눈을 굴리며 토리노의 목을 부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