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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킬리안:

저는 스위트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리아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저도 짧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후 그녀와 함께 있던 하녀들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리아나의 눈빛은 하녀들을 바라보며 차갑게 변했고, 그녀의 표정은 권위로 가득 찼습니다. 알파 앞에서 그들의 위치와 여관총지배인으로서의 그녀의 지위를 상기시키는 모습이었죠.

하녀들은 저를 보자마자 모두 시선을 낮췄고, 저는 그들에게 떠나라는 신호로 고개를 끄덕인 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하루는 그 자체로 길었고, 이번 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