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녀 삼부작

챕터 3

레오

나는 에니드를 따라가서 여기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왜?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다로와 함께였다. 그녀가 내 옆을 지나갈 때 그녀의 향기에 그의 향이 희미하게 섞여 있는 것까지 맡을 수 있었다.

내 방문을 바라보았다. 나는 그곳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들의 스판덱스를 입은 채로 밤새 여기 서 있을 수는 없었기에, 코드를 입력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저기, 크리스틴."

하지만 그녀는 순식간에 바로 거기 있었다. 그녀는 입술을 내 입술에 누르고 몸을 내게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