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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열여덟

바다를 향해 캣을 따라가면서 나는 흥분을 간신히 억누를 수 있었다. 해변을 빠르게 훑어보며 우리가 혼자인지 확인했다. 내 손은 아테임에 닿았다. 나는 그것을 위한 칼집을 구매해서 벨트에 차고 다녔다. 뱀파이어들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집에서 내 형의 손에 건네줄 때까지 절대 시야에서 놓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캣은 허리까지 물에 잠겨 있었고, 등을 내게 돌린 채 보름달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달빛이 파도 위에서 부드럽게 춤추며 그녀의 창백한 피부를 비추고 있었다. 그녀는 완벽한 아름다움의 모습이었고, 그녀를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