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녀 삼부작

챕터 투

핀

온타리오, 캘리포니아의 작은 주유소에 앉아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새벽을 바라보았다. 밤새 비행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바로 이곳까지 운전해 왔다. 비행기에서 잠깐 눈을 붙인 것 말고는 잠을 자지 못했다.

물론 그녀의 주소는 없었기에, 휴대폰을 뒤적이며 검색 중이었다. 그녀의 성은 키무라였고, 그 이름을 가진 직원이 있는 지역 사업체를 찾았다. 30분 후에 문을 연다고 해서, 방금 구입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그 사업체 앞에 차를 세웠다. 보험 판매 회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차에서 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