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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서른 셋

에리스

한 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내딛으며 사슬에서 풀려난 해방감에 거의 신음이 나올 뻔했다. 깊게 숨을 들이쉰 후 최대한 빠르게 달려나가며 드래곤즈베인을 집어 들었다. 기디언이 제론과 싸울 때 늑대로 변신하는 대신 계속 그것을 사용하려 했던 걸 보면 드래곤즈베인이 틀림없었다. 그들은 아마도 검의 작은 조각만 찾을 수 있었고, 그것이 걸작으로 재단조된 것 같았다.

무기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아름다운 접이식 창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무기의 해제 장치를 잡고 살짝 휘둘러 접이식 부분이 완전한 크기로 펼쳐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