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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65 분노와 상처

"뭐? 왜?" 그녀가 더 이상 나와 함께 살 수 없다고 말하자마자 나는 완전한 충격 속에 물었다.

왜 그녀가 이런 말을 하는 거지?

그녀의 말을 듣고 나니, 누군가가 내 심장에 칼을 꽂은 것 같았다. 너무 아프다.

그녀 없는 삶은 산소 없이 사는 것과 같다.

나는 그녀 없이 살 수 없다.

그녀는 내 기쁨의 유일한 이유다.

내가 그녀에게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지?

그녀 없는 내 삶을 생각할 수 없다. 그녀는 내 심장의 박동이고, 내 폐의 산소니까.

그녀는 침묵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