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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55 마이 큐트 버터플라이

"아파, 이단. 손 치워." 그녀가 내 손을 밀쳐냈다.

"미안해. 네가 생리 중이란 걸 잊었어." 나는 즉시 사과했다.

"왜 이렇게 아픈 거야?" 그녀가 좌절감에 울부짖었다.

"나비야, 다 괜찮아질 거야. 이제 그건 잠시 잊고 어떤 영화 보고 싶은지 말해봐." 그녀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얼굴을 감싸며 물었더니, 그녀의 눈이 즉시 반짝였다.

내 계획이 통했어!

"와... 영화!" 그녀가 즐겁게 소리쳤고, 나는 미소 지었다. 그녀는 턱에 손가락을 올리며 말했다, "음... 우리가 함께 볼 영화를 생각해볼게."

"이제 방으로 ...